영암 서포터즈 활동을 하며 2023년을 마무리하고 가장 기억에 남았던 관광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곳은 영암 참빗의 고향으로 알려진 마을로 문화제인 영호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암 참빗은 호암 이반기가 월출산 주변에 자생하는 대나무를 이용하여 만든 것을 비롯하여 45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을로 들어가는 거리는 최근 폭설이 내려 마을 전체가 아름다운 설경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전남 겨울여행지 문화재투어 영암 참빛의 고장, 영호사 설경
망호정마을 경주이씨 장인들은 소뼈와 소뿔을 가공하여 응구를 다듬고 화각 장식으로 등대를 꾸미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빗살이 촘촘하고 부드러운 참빗을 생산하여 마을 주민들의 소득을 책임졌습니다.영암 참빗의 수요는 20세기 초에 정점을 찍고 전국에서 주문이 쇄도했다고 합니다. 1920년대에 참빗을 만든 종사자가 1,000여 명에 이르고 영암 참빗 생산자 단체가 결성되어 원료의 공동 구입, 판로 확장, 품질 향상 등을 관리했습니다. 1930년대에는 연간 생산량이 400만이 넘을 정도로 번성했습니다.미국과 일본 등 여러 나라에 수출했습니다. 전라남도는 1986년 11월 13일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5호 장비장으로 영암의 이시구씨를 지정 고시하였습니다.영암의 전통을 배웠으니 다음은 영암 영호사에 대해 알아볼까요? 전남 영암군 영암읍 망호리에 위치한 영호사는 고려 후기 문신 이제현과 조선 전기 무신 이인걸을 모셨다.전남 겨울여행지 문화재투어 영암 참빛의 고장, 영호사 설경영호사는 익재 이제현과 이제현의 11세손 월재 이인걸을 배향한 사우입니다. 이제현은 고려 말에 성리학을 도입하여 발전시켜 예문춘추관 등의 관직을 맡았습니다.이인걸은 임진왜란 때 권율의 취하행주대첩에서 공을 세워 아쉽게 순절하였습니다. 영호사의 정확한 건립연대는 기록으로 남아있지 않아 알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영호사지, 익재영각강당기에 의하면 1916년에 지었다고 합니다.영호사는 심문과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석조 맞배지붕으로 정면 3칸, 측면 1칸의 건물입니다. 삼문 밖에는 강당과 재실로 사용되는 망호정과 1995년에 세워진 영호사 묘정비가 있습니다.망호정은 경주이씨 이주남이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지은 것으로 1545년에 창건하여 1785년과 1916년에 중건하였습니다. 영호사 안에는 이제현의 영정이 모셔져 있습니다.망호정에는 송시열이 작성한 현판과 족보, 족보 등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입구에 세워진 영호사 묘정비에는 영호사의 연혁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2023년 겨울 여행지, 뜻깊은 곳을 다녀오고 싶다면 영암의 역사를 책임질 영화사에서 소중한 분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전남 겨울여행지 문화재투어 영암 참빛의 고장, 영호사 설경50m NAVER Corp. 더보기 / OpenStreetMap 지도 데이터x NAVER Corp. / OpenStreetMap 지도 컨트롤러 범례 부동산 거리 읍·면·동·시·군·구·시·도의 나라영호사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망호리영호사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망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