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가족여행] 3일차_ ‘나라’에서 사슴이랑 놀기!

#오사카 #오사카여행 #나라 #나라여행 #도다이지 #사카공원 3일째는 전철을 타고 ‘나라(Nara)’여행.긴테쓰 나라선을 타고 나라로 가서 JR 나라선을 타고 돌아가는 일정을 잡아 보았습니다.원래는 JR나라선을 타고 덴노지에 내려 하루카수 300 전망대에 다녀올 계획이었지만 사슴에 홀려 2만보 이상 걸어가 모두 기절 직전. 그냥 숙소로 향했다는 슬픈 이야기가.. 🙂 DAY312.30. (금) 나라(NARA) 통통한 여행 긴테쓰 나라역 – 나라공원 – 도다이지 – JR 나라역 – 우메다 합파이브

11:35 긴테쓰 나라역 8시에 아침식사를 하고 미도스지선을 타고 우메다에서 난바로 이동.긴테쓰선을 타고 나라(奈良)에 갔어요.그런데 원래는 쾌속급행(Rapid Exp.)이나 급행(Exp.)을 타고 40분 정도 걸려서 이동할 예정이었는데 보통 열차밖에 오지 않잖아요.이유도 모른채 기다린다.. 아무래도 이상해서 점원에게 물어보니 오늘은 ‘보통’열차밖에 안온다고..JR의 어느 역에서 기체 고장으로 열차가 멈춰 있어 급행이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고 하네요. 어르신들도 있고 애들도 있는데… 보통(Local)을 타고 1시간 30분 걸려 나라로 이동했습니다. 그래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푹 자고 고향에 도착했어요나라에 가려면 긴테쓰 나라 선 난바 역에서 1, 2 번 승강장에서 탑승하십시오.금액은 570엔 정도였던 것 같아요.

나라역에 도착하면… 사슴과 함께 나라 캐릭터가 환영해주세요.~도착했으니 인증샷 하나 남겨야겠죠?나라(奈良)는 17년 만의 방문입니다. 뭔가 그대로인 것 같아서 많이 달라졌네요.밖에 나오니까… 날씨가 정말 최고네요~ 기분좋게 사슴을 찾아서 공원으로 걸어갑니다.

나라공원 긴테쓰 나라역에서 5분 정도 걸으면 공원이 시작되는데 옛날에 왔을 때는 사슴들이 동대사 근처에 가야 했던 것 같은데… 처음부터 사슴들이 반겨줘요.활발하게 과자를 얻어먹는 사슴을 만나려면 초입은 가볍게 패스하고…(초입 사슴은 확실히 배부른 것 같아요.) 과자를 줘도 잘 먹지 않습니다) 나라 박물관 쪽까지 가면 그곳에서는 사슴들이 서로 과자를 먹으려고 따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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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이지(도다이지)까지 계속 사슴을 만날 수 있습니다만… 길가 곳곳에서 사슴 과자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 묶음에 200엔이었는데… 우리는 한 번에 5개씩 사서 아이들 손에 쥐었어요.어른들도 더 재밌을 것 같아서. 과자만 6천엔 가까이 썼나봐요. 아! 사슴들이 너무 귀엽게 과자를 준다고 인사도 해요. 우리 조카들 너무 즐거워 보였어요.

도다이지(도다이지)까지 계속 사슴을 만날 수 있습니다만… 길가 곳곳에서 사슴 과자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 묶음에 200엔이었는데… 우리는 한 번에 5개씩 사서 아이들 손에 쥐었어요.어른들도 더 재밌을 것 같아서. 과자만 6천엔 가까이 썼나봐요. 아! 사슴들이 너무 귀엽게 과자를 준다고 인사도 해요. 우리 조카들 너무 즐거워 보였어요.

13:00 도다이지 드디어 도다이지 도착.사슴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한참 지나서야 도착했어요.동대사는 745년에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거대한 불상이 이곳의 상징이거든요.일본 최대의 목조건축물인 대불전, 대불전, 최대의 청동불상, 그리고 거대한 정문인 남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저렇게 오래된 목조 입구를 지나면 붉은 긴 동대사가 나타납니다.그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역시 연말의 영향으로 줄이 굉장하네요.그래도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 않고 들어갔어요.따로 표를 사야 하는지 찾아봤는데.. 연휴 영향인지 무료래요. :)드디어 거대한 불상이 있는 대불전입니다. 가까이서 보면 훨씬 거대한 느낌이에요.오래된 목조건물이 주는 느낌이 꽤 좋아요.아이들은 단지 큰 것만으로 신기해하네요.조금 아쉬웠던 게 예전에는 큰 기둥 사이에 구멍이 있어서 이 구멍을 지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했는데…이번에 가보니 막혀있더라구요. ㅠ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15:00. 동향쇼핑스트리트에서 늦은 점심 열심히 걸어서 구경하다보니..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JR나라역으로 가는 길에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긴테쓰나라역’ 바로 옆에 있는 ‘동향상가’로 이동. 그런데 점심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가게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만약 다음에라도 일본여행을 간다면 연말은 꼭 피해야 합니다. 겨우 2팀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간 곳이 ‘라면집’ <젠키신나라점>너무 많이 걷거나 늦은 시간에 배고파서 식당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네요.. 어쩔 수 없이 구글이 검색 기회를 웃음. 하지만 메뉴는 잘 찍었어요.직접 면을 골라 만드는 맛집이었는데 오후 3시였는데 여기 들어와서 한 팀 더 받고 영업 종료래요.얼마나 다행이었는지.. 하지만 여기는 정말 맛집이었어요. 일단 면이 정말 좋았어요.무엇보다 라면 국물… 최고였어요 저희 가족은 라면을 별로 안 좋아해서 저번 여행 때도 라면집은 잘 안 갔거든요.8명이나 되는 가족이 이 복잡한 시기에 겨우 나란히 들어갔는데, 매우 만족스러운 한 끼였습니다.아이들도 맛있게 먹었어요.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배를 채우고 오사카(大阪)로 돌아가기 위해 JR 나라(奈良)역으로 가는 길.우연히 발견한 붕어빵 가게입니다.눈 밝은 조카가 발견했는데… 역시 일본은 뭔가 좀 오래 걸리네요. 잠시 기다렸다가 붕어빵을 샀어요. 한 판에 몇 마리밖에 안 구워져서 인원수대로 못 해서 (너무 오래 걸려요 ㅠㅠ) 3마리만 데려왔어요.매우 행복해 보이는 큰딸입니다.:)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16:20 JR나라역 드디어 JR나라역 도착.킨텐나라 역보다 확실히 일본의 오래된 도시라고 느꼈습니다. JR 야마토지 쾌속, 구간 쾌속을 타고 덴노지로 이동, 덴노지까지 470엔 정도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일반티켓기계로는 교통카드를 충전하는게 안보이네요..잠시 당황한채 미도리의 창밖으로 가서..역무원을 통해서 티켓을 끊었습니다. 친절하게 잘라주셨어요. JR 열차를 타려면 중간에 보이는 건물에서 왼쪽으로 사람들이 따라가면 탑승역입니다. 중앙에 옛날 건물 등에는 기념품 가게와 스타벅스가 있습니다.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18:20. 우메다 햅파이브 관람차(UMEDA HEP FIVE) 우여곡절 끝에…(갑자기 화장실이 급해져서 가족들을 먼저 덴노지로 보내고 저 혼자 다음 열차로 갔다는 것은 비밀) 해가 진 후에 우메다에 도착했습니다.이게 또 여행의 묘미인 게. 바로 숙소로 가려고 했는데.. JR로 처음 도착해서 완전히 반대편 게이트로 나왔다는 거예요.나오자마자 눈앞에 보이는 빨간 조명의 ‘허브파이브 관람차’ 졸려서 힘들다고 아우성이던 조카들의 눈이 반짝반짝. 저거 타려고 갑자기 신나서 난리야.그래서 갔어요.오사카에서만 20번 가까이 왔지만, 햅파이브 관람차는 처음이었어요 :)합파이브 바로 앞에는 이렇게 우메다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있었습니다.멋있게 포즈 취하고 바로 탑승하러 이동.쇼핑몰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거대 붉은 고래!또 사진 촬영을 멋있게 하고 곧장 오른쪽 엘리베이터를 타고 관람차를 타러 갑니다.관람차 매표소는 7층에 있으며 인원수에 맞춰 티켓을 구입했습니다. 아! 겁 많은 어른 3명은 탑승 포기!아이들 두 명과 어른 세 명이 타게 되었습니다. 원래 정원은 4명인데.. 아기가 둘이라서 같이 태워줬어요.우메다 공중정원 전망대도 아주 좋네요. 햅파이브 관람차도 너무 좋았어요.빨간색 조명도 꽤 마음에 들었어요 🙂 한번쯤 타볼만 했어요.그렇게 힘들게 하루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다행인지 불행한지.. 관람차를 탄 덕분에 그 높은 곳에서… 숙소로 가는 길을 찾았네요.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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